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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성도재일 용맹정진 ‘깨달음 위해 정진’

〔앵커〕 

어제는 불교가 탄생한 날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는 성도재일이었습니다. 성도재일을 맞아 6년 고행을 마치고 선정에 들어 비로소 깨달음을 이룬 부처님의 정진과 환희를 나누려는 정진이 전국에서 이어졌는데요.  조계사 불자들도 깨달음을 향한 열정으로 어둠을 밝히며 용맹정진에 나섰습니다. 정현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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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석가모니불 정근 

태자의 신분을 버리고 구도에 나선 싯다르타 태자가 6년의 고행을 마치고 보리수 아래에서 선정에 든 저녁,

조계종 총본산 조계사 대웅전이 오랜 고행을 접고 선정에 들어 성도에 이른 환희의 순간을 재현하기 위한 사부대중의 정진 소리로 가득합니다.

조계사 대웅전을 가득 메운 사부대중이 성도재일 전날인 17일 ‘성도재일 맞이 용맹정진’에 동참해 정진 원력을 모았습니다.

상월결사 108 원력문에 맞춰 108배로 시작된 정진은 신묘장구대다라니 독송과 석가모니불 정근으로 이어질수록 깨달음에 대한 열정으로 열기를 더했습니다. 

원명스님 / 조계사 주지
(성도재일 용맹 수행기도 동참 제자를 위시한 가족 모두 신심이 청정하고 수행이 견고하여 영원토록 퇴전하지 아니하여 마침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증득하며..)

올해는 새벽까지 이어가는 철야정진을 대신해 저녁 8시부터 두 시간에 걸쳐 짧지만 사부대중이 정진에만 집중하는 용맹정진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더 많은 대중이 동참하고 몰입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존 정진 방법에 변화를 준 겁니다.

혜원스님 / 조계사 선감
(부처님께서 수행 정진해서 깨달음을 얻은 그것을 기리는 날이기도 하고 또 불교의 정체성이기도 하고 스님뿐만 아니라 모든 불자들이 부처님처럼 깨닫기 위해서 부처님 성도하신 날에 같이 정진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짧은 시간이지만 집중력을 더해서 성취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게 하기 위해서 무작정 시간만 길게 하는 것이 아니라 짧은 시간 집중해서 하기 위해서 바뀌었습니다.)

성도재일 정진으로 올해 첫 신행의지를 다진  신도들의 각오도 남달랐습니다. 

김가현 / 서울 종로구
(올해 24년도에는 청룡의 해인만큼 좀 더 용맹하게 도전하자는 뜻으로 오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새해의 시작을 용맹정진으로 시작한 조계사 사부대중은 깨달음의 환희와 의미를 되새기며 부처님을 닮아가겠다고 서원했습니다.

BTN 뉴스 정현선입니다.
 


정현선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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