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신행
<주간 법보신문 브리핑>

12월 셋 째 주 ‘주간 법보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2023 종교문해력 설문 조사’ 결과 대부분의 불자들이 자신의 삶에 불교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달 입적한 해봉당 자승 대종사를 추모하며 스님의 수행자로서 모습을 조명한 특집 기사도 소개해드립니다.

(사)마인드랩은 한국인의 종교와 관련된 다양한 인식과 현상 이해 정도를 파악해 종교의 사회적 의미와 역할을 회복하고자 종교 문해력 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지난 4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남녀 2022명을 대상으로 한 ‘2023 종교문해력 온라인 설문 조사’를 분석한 기사를 내놨습니다. 

조사결과 불자들은 영적 수행과 삶, 종교의 이해 항목에서 종교가 삶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습니다. 반면 개신교, 가톨릭 신자는 종교가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불자들 대부분이 불교가 자신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지 않는다고 답해 문화로만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종교에 대한 이해력 또한 이웃 종교인들에 비해 떨어졌는데요. 불자의 33.8%만이 부처님의 주요 사상을 설명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조사결과 불자들 대다수가 경전 공부 등을 중요한 과정으로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정체성과 소속감이 낮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포교연구실장 문종스님은 ‘불자 정체성을 강화시킬 수 있는 적극적인 종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한편 지난달 29일 원적에 든 자승스님을 추모하는 특집기사를 게재했습니다. 

1962년 조계종 통합종단 출범한 이후 2009년까지 역대 총무원장의 평균 재임 기간은 1년 10개월에 못미쳤는데요. 

그렇기에 33대와 34대 총무원장을 연임한 자승스님은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 받습니다. 

이는 총무원 재무부장, 총무부장을 통해 종무행정에 이해를 넓히고, 종단 입법기구인 종회에서도 폭넓은 활동을 했기에 가능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다양한 주장과 이해관계가 얽힌 종단 내부에서도 압도적인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동력으로 정확한 상황 분석력과 함께 결정력, 정치학, 극한의 인내와 수행력, 대대적인 결집 행사 등을 꼽습니다. 
 
자승스님에 대한 평가는 예나 지금이나 엇갈리지만, 그럼에도 자승스님이 불교계를 결집하고 대사회적인 역량과 위상을 높였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는데요. 

자승스님의 지도력은 오늘날 위기에 처한 한국 불교를 이끌어 갈 지도자에게 필요한 덕목과 경계할 점이 무엇인지 알려준 동시에 한국불교계가 참구해야 할 화두를 던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12월 셋째 주 ‘주간 법보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김미진 아나운서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미진 아나운서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