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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사 사천왕상 보물지정 기념 “천년 넘어 길이 보존”

〔앵커〕

1665년 조성된 직지사 사천왕상이 최근 보물로 지정됐습니다. 국보 1점과 보물 9점을 보유하게 된 직지사는 사천왕상 보물 지정을 계기로 불교문화 보존과 향유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대구지사 황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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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동국제일가람 직지사 사천왕상 천왕문 

주말 강추위에도 이름 아침부터 스님과 신도들이 사천왕문 임시 법당에 모였습니다.

직지사가 지난 25일 천왕문 앞에서 사천왕상 보물지정 기념 기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직지사 사천왕문은 비로전과 함께 다른 전각과 달리 임진왜란 등 전란과 화재에도 모든 화를 피해 지금까지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장명스님/직지사 주지 
(화재로 목탑을 비롯해 40동에 이르던 전각이 전소하였는데 일주문인 자하문과 사천왕문, 그리고 비로전만은 화마를 피해 온전했다고 합니다.)

직지사 사천왕상은 조선후기 사천왕상으로는 드물게 발원문이 발견돼 단응과 그의 유파 조각승을 초청해 조성한 것이 밝혀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릅니다. 

진웅스님/ 직지사 박물관장
(단응, 탁밀, 경원, 사원, 법청 스님들이 조성하였는데 이분들이 원래는 완주 송광사 사천왕상을 조성 하셨던 분들입니다.그래서 경상도까지 전라도에 계시는 조각승들을 초청을 해서 조각을 했기 때문에  전라도와 경상도에 조각승들의 교류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자료가 되기 때문에 학술적 가치가 굉장히 높은  그런 사천왕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방위가 적힌 묵서가 발견돼 방위문제를 확실하게 정리 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 했다는 점에서 높은 가치를 평가 받았습니다.

진웅스님/직지사 박물관장
(또 우리 직지사만의 특징이 이 소조 사천왕상의 각각의 방위가 새겨져 있는 것은 처음으로 발견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학자들이 사천왕상의 위치에 대해서 논란이 있었습니다. 직지사 사천왕상은 정확히 한 방위가 적혀 있어서 위치에 대한 문제를 확실하게 정리 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 하였다는 점에서도 매우 가치가 있습니다.)

직지사 사천왕상은 상체가 매우 긴 특징을 가지며 다른 사천왕상과는 다른 독특한 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직지사 주지 장명스님은 사천왕상이 보물로 지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길이 보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명스님/직지사 주지
(이런 신령한 직지사 사천왕각이 보물로 지정되고 국민 모두의 소중한 문화재로 보호 받게 돼 무척이나 기쁩니다. 호법을 맹세한 신들의 위력에 더해 인간의 곡진한 정성까지 다해진다면 무리 직지사의 사천왕각의 찬란함은 천년 세월을 훌쩍 뛰어 넘어 길이 보존 될 것입니다)

직지사는 사천왕상이 보물로 지정됨에따라 보존과 향유는 물론 수행 정진의 계기로 지역포교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입니다.

BTN 뉴스 황성한 입니다.


대구지사 황성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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