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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사․명덕 법계 품서식 “종단 발전의 중추”

[앵커] 

종단의 지도자 위치에 오르는 비구 종사와 비구니 명덕 법계 품서식이 봉행됐습니다. 조계종 종정 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는 생사해탈의 본분사를 해결해 법등을 전하고, 대자비심을 발해 고통 받고 상처받은 중생을 교화하는 일에 매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남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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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승랍 30년 이상 스님에게 부여하는 종사와 명덕 법계를 품수하는 스님들이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 모였습니다.

법계위원장 법산 대종사가 비구 38명이 종사 법계를, 비구니 38명이 명덕 법계를 품수한다는 것을 부처님께 고합니다. 

불기 2567년 조계종 종사ㆍ명덕 법계 품서식이 총무부장 성화스님과 기획실장 우봉스님 등을 대상으로 어제 조계사에서 봉행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교육원장 범해스님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전법교화의 선두에서 사회와 호흡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모범을 보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범해스님/조계종 교육원장(총무원장 치사 대독)
(여러분 모두가 교단의 중추로서 적시에 종단과 종도의 마음을 읽어가며, 일념이 정진으로 사부대중에게 법익을 베풀 수 있는 교화의 덕목을 갖춘 종단 발전의 역군이 돼 주시기 바랍니다.)

종정 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는 법계위원장 법산 대종사가 대독한 법어에서 종문의 스승이 된 것을 축하하며 각자의 수행을 냉철하게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법산 대종사/조계종 법계위원장(종정 예하 법어 대독)
(출가할 때의 그 서원대로 위로는 생사해탈의 본분사를 해결해 법등을 전하고, 아래로는 대자비심을 발해 고통 받고 상처받은 중생들을 교화하는 일에 매진해야 하리라.)

법계품서식에서 품수자를 대표해 비구 보관스님과 비구니 명오스님이 종사와 명덕 법계증을 받았습니다.

품수자 대표 비구 각평스님과 비구니 청진스님이 가사를 받은 후, 품수자 스님들은 가사를 정대하고 법계위원 기연스님의 선창에 따라 정대게송을 한 구절씩 염송했습니다.    

21조 가사를 수한 스님들은 인례사 스님의 목탁에 맞춰 불ㆍ법ㆍ승 삼보의 은혜에 감사하는 삼배의 예를 올렸습니다. 

품수자 스님들이 장궤합장을 한 가운데 종사 법계 대표 품수자 성진스님이 발원문을 낭독했습니다. 

성진스님/남양주 성관사 주지
(화합과 수행으로써 종단 발전을 위해 용맹정진 하겠나이다. 인천의 사표로서 위의를 항상 갖추고 중생구제의 원력에 더욱 힘쓰겠나이다.)

한편 이날 오후 같은 장소에서 2급 승가고시를 통과한 비구 대덕 71명, 비구니 혜덕 41명을 대상으로 법계 품서식도 봉행됐습니다.

BTN NEWS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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