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포교
창립 60주년 고려대 불교학생회‥청년포교의 좋은 예

〔앵커〕

고려대학교 불교학생회가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고불회 창립제’를 봉행했습니다. 대학생 포교에 종단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오랜 역사를 가진 불교학생회의 활동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청년․대학생 전법에 종단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창립 60주년을 맞으며 선․후배가 돈독하게 유대를 이어오고 이는 고려대학교 불교학생회의 활동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려대학교 불교학생회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월정사, 청호불교재단 및 기업과 교우회 선배들이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격주로 법회를 열어 신행과 선후배간 튼튼한 연결고리까지 만들고 있습니다.

송인원 / 고려대학교 불교학생회 교우회장  
(불교학생회가 하는 방식의 스님을 모신다든가 하는 방식으로 하고 또 격주로 한번은 저희 선배님들 중에서 사회 나가신 분들을 초청을 해가지고 어떻게 살아가셨는지 인생에 대한 교훈을 후배에 전하는 시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고려대 불교학생회가 지금처럼 성장하기까지는 쉽지 않은 길이었습니다. 

이항녕 교수와 조지훈 시인이 지도교수로 1963년 창립한 고불회는 창립 초 월정사에서 수련대회를 진행하던 중에 불의의 사고로 10명의 회원을 잃었습니다. 

조직은 위기를 맞이했지만 회원 간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로 회향하며 지금까지 매년 월정사를 찾아 연화제를 올리며 선배들을 기리고 있습니다.

강경수 / 고려대학교 불교학생회 교우회 ․ 전 회장 
(불교가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삶의 고통을 해결해 주는데 가장 유용한 종교라서 이런 동아리가 존속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

고불회가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스님을 초청해 창립 60주년 기념 법회로 즉문즉설을 진행했습니다.
   
법륜스님은 즐거움과 괴로움이 끊임없이 되풀이 된다며 이것을 불교 수행에서는 윤회라고 말한다며 설명을 이어갔습니다.

법륜스님 / 정토회 지도법사   
( 여러분들이 가게를 문 열고 축하를 해놓고 가게 때문에 괴로워 죽겠다. 취직했다고 엄청 좋아해놓고 직장 때문에 괴롭다. 결혼했다고 엄청나게 좋아해놓고 결혼생활이 괴롭다. 이게 즐거움 속에 괴로움이 들어있다. 그 괴로움 속에 즐거움이 들어있다. )

60년 전통의 고불회 활동이 불교계가 뒤늦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불교학생회 활성화의 좋은 예시가 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준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