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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사 주지 호산스님 진산식.."상월결사 정신으로 전법"

 

상월결사 총도감으로 회주 자승스님을 비롯한 아홉 스님과 천막결사 동안거 정진으로 한국불교의 새로운 희망을 밝힌 호산스님.

인도순례를 통해 부처님 가르침을 불자와 국민 사회 곳곳에 널리 홍포했으며, 특히 청년 불자 포교에 원력을 다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봉선사 제17대 주지 호산스님 진산식에 오늘 경내 큰법당 앞에서 봉행됐습니다.
 


호산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2019년 상월선원 동안거 풍찬노숙 천막결사는 한국불교의 새로운 희망이었다"며 "전법의 길은 나만의 길도, 여러분만의 길도 아니다. 지금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길이다"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면서 호산스님은 상월결사 정신으로 전법의 길에 당당히 나섰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진산식에서 호산스님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에게 자비나눔 쌀 300포를 전달했습니다.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에게는 상월결사 청년 장학금 1억원을 쾌척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호산스님은 이와 사를 원융으로 섭수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을 보여줄 수 있는 무한한 자질과 능력을 지난 수행자라고 확신한다"며 "이러한 호산스님의 신심과 원력으로 비추어 볼 때, 봉선사의 미래는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밝게 비추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봉선사 회주 밀운 부림 대종사는 치사를 통해 자승스님이 총무원장을 역임할 때 세운 청규를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과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정도스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국회 정각회장 등도 축사를 통해 진산식을 축하했습니다.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은 "본말사 주지 스님들의 신심과 공심, 원력이 없으면 종단은 10년 내 위기에 처할 수 도 있다"며 "한국불교의 미래를 위해 사부대중과 함께 노력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호산스님에는 "본사 재적승이 입산 후 열반까지 복지를 책임지고 문중 화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진산식은 교육원장 범해스님과 포교원장 선업스님, 교구본사 주지 스님, 중앙종회의원 70여 명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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