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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성조사 오도 137주년‥온 국토 부처님 세상 서원

〔앵커〕

민족대표로 조국독립에 앞장서며 한국불교의 지성화와 대중화를 이끌었던 용성조사 오도 137주년을 기념해 봉찬법회가 봉행됐습니다. 하경목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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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금오산 천년의 달이요, 낙동강 만리의 파도로다. 고기 잡는 배는 어디로 갔는고? 예와 같이 갈대꽃에서 자도다.’

민족대표로서 조국의 독립에 앞장서며 불교의 지성화와 생활화, 대중화를 이끌었던 용성조사.

1886년 신라불교 초전법륜성지인 경북 구미 아도모례원에서 깨달음을 성취한 지 137주년을 맞아 석가여래부촉법 제71세로 부촉을 받은 화정 명사가 이날을 기념해 평택 명법사에서 봉찬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명예원로 도문대종사는 용성조사가 23세에 용맹정진으로 진실 지견이 열려 오도하며 읊은 이 노래는 유훈십사목과 함께 온 국토를 부처님 세상으로 만들겠다는 용성조사의 골수라고 강조했습니다.

도문대종사/조계종 명예원로의원
(용성진종 조사께서는 이 오도송을 뒷날 대각교를 창립하셨을 때에 종지천명으로 구를 삼으셨던 것입니다. )

130여 년 전 깊어가는 가을 깨달음을 얻은 용성조사는 불교의 지성화와 대중화에 앞장섰습니다. 

특히, 일어버린 나라를 되찾아 백성이 주인 되는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생의 마지막을 바쳤습니다. 

용성조사대원 명법사실천회는 용성조사의 탄신일, 열반일과 함께 수행자였던 용성조사가 깨달음을 얻은 오도일을 가장 중요한 날로 기리고 있습니다. 

도문대종사/조계종 명예원로의원
(화정 대선지식 스님의 주도하에 이 대작불사가 이룩되었습니다. 이러한 공덕으로 온 겨레 전 인류 만 중생과 성불인연 되기를 바랍니다.)

용성조사대원 명법사실천회는 이날 모로코 지진 긴급구호기금과 국내외 난치병어린이 지원 치료기금을 각각 1천만원을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 전달했습니다. 

실천회 이사장 화정스님은 용성조사가 두 차례 조선총독부의 불교정책을 비판한 건백서는 청정승가의 발원이었고, 유훈십사목은 전 인류의 불국토 서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화정스님/용성조사대원명법사실천회 이사장
((독립운동의 수행은)남북의 평화통일이셨고, 유훈의 십사목은 전 세계를 불국토로 서원하신 서원의 십사목인 것입니다.)

풍요로운 수확이 계절, 만물이 영글듯 불연의 씨앗이 영글어 진실한 이가 빛나고 어둠을 밝히는 꺼지지 않는 등불이 되길 사부대중은 서원했습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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