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실시간뉴스
지허 대종사 영결. 다비식 엄수


태고종 제20세 종정으로 종풍 진작에 힘썼던 지허대종사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10시, 태고총림 선암사에서 종단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영결식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 중앙종회의장 법담스님 등 종단 주요 스님과 전국 사부대중 8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총무원장 상진스님은 영결사를 통해 “가시는 모습 그대로 다시 우리 곁에 돌아오실 것을 믿는다”며 추도했습니다.

상진스님 / 태고종 총무원장
(비록 오늘 큰 스님을 보내드리지만 가시는 모습 그대로 곧 다시 우리 곁에 돌아오실 것을 믿으며 삼가 큰 스님의 각령 앞에 일향구를 올리오니 안양국에 왕생하시어 소요자재 하시옵소서.)

이어서 중앙종회의장 법담스님이 추도사로 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겼습니다.

법담스님 / 태고종 중앙종회의장
(흩날리는 만장의 게송을 큰 스님 마지막 가르침으로 여기겠습니다. 친견미타 후 망설임 없이 속환사바 하소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윤석열 대통령,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등도 조사로 추모의 뜻을 전했습니다.

전병극 /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대종사님의 가르침은 천만 불자의 가슴속에 남아 큰 울림이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대종사님의 원적을 애도하며 대종사님의 법향이 사회를 밝혀주는 등불로 길이 남아 만방에 널리 퍼지기를 발원합니다.)

영결식에 이어 다비식이 선암사 다비장에서 엄수됐습니다.

현장음
(스님 불 들어갑니다. 나오세요.)

사부대중은 불꽃과 함께 적멸에 길로 나서는 스님을 그리워하며 이별의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수행과 종단 중흥을 위해 일생 소임을 다했던 지허 대종사가 조계산을 넘어 적멸의 길로 떠나는 마지막 여정을 사부대중이 간절한 염원으로 함께 했습니다.
 


호남지사 조효근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호남지사 조효근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