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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전 종정 지허대종사 입적

태고종 제20세 종정을 지낸 지허대종사가 2일 오후 5시 52분 경 태고총림 선암사에서 입적했습니다.

빈소는 선암사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오는 8일 선암사에서 종단장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전 종정 지허대종사는 만우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56년 선암사에서 지우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묵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습니다.

해인사 용탑선원과 통도사 극락선원 등 종파를 초월해 선지식을 찾아 용맹정진한 지허대종사는 선암사 당우를 복원하고 금둔사를 중창하는 등 종단발전을 이끌었습니다.

2020년 7월 태고종 제20세 종정으로 추대돼 종단의 정신적 지주로 납자들을 제접해오다 2022년 7월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했습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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