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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불교, 빗장을 열다> 영문판‥한국․인도 2000년 역사 세계로

[앵커] 

가야문화진흥원 이사장 도명스님의 책 <가야불교, 빗장을 열다>가 영문판으로 번역돼 출간됐습니다. 책은 한국과 인도 양국의 2,000년의 불교 인연을 세계로 알리고 활발한 연구를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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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상월결사 인도순례로 막을 열었던 한국과 인도의 수교 50주년.

50주년을 기념하는 책 ‘가야불교, 빗장을 열다’의 영문판 번역 출간 기념식이 주한인도대사관에서 열렸습니다.

행사에는 저자 도명스님과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를 비롯해 번역에 도움을 준 이쉬시 바브 인도불교연구소장, 구룡사 회주 정우스님, 조계종 총무부장 성화스님 등이 참석했습니다.

조계종 종정 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는 성화스님을 통해 번역에 도움을 준 이쉬시 바브 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아밋 쿠마르 대사는 두 나라의 영원한 우정을 발원했습니다.

아밋 쿠마르 / 주한 인도대사
(도명스님의 책은 고대 한국과 인도의 문명적 연결 관계를 증명하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한국-인도 간 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이 책의 영문판이 출간돼 매우 기쁩니다. 이 책은 이 주제에 관심이 있는 많은 역사학자와 연구자,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영문판 출간은 지난 4월 인도에서 열린 국제불교정상회의 폐막식에서 예고되기도 했습니다.

책은 가야를 건국한 김수로왕과 그의 아내이자 인도 아유타국 공주인 허황옥의 만남, 그리고 인도에서 출발한 가야불교의 발자취를 기록한 ‘옛 가야 순례기’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국제불교정상회의를 주최한 인도 국제불교도연맹과 김해시가 영문판 번역을 지원해 출간이 이뤄질 수 있었습니다.

도명스님은 허황옥 설화와 가야불교에 대해 소개하며 파사석탑 등 가야불교 역사에 대해 규명해야 할 것이 많다며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도명스님 / 가야문화진흥원 이사장
(그 동안은 이 파사석탑은 우리나라의 강원도나 사천에서도 나는 흔한 돌이라고 했는데, 실제 과학적인 검사를 해 보니 우리나라에서 나지 않는 돌이다. 인도에서 이 파사석을 제대로 찾아내기만 한다면 가야불교의 역사성은 더욱 명확해질 것이라고 보입니다.)

인도에서 한국불교를 알리는 데 앞장섰던 구룡사 회주 정우스님은 영문판 출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가야불교에 대한 연구가 더 깊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정우스님 / 구룡사 회주
(2000년이 넘은 역사 속의 가야불교 영문판으로 빗장을 열게 돼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가야불교가 얼마나 중요한 지역이었는가를 좀 더 깊이 들여다보면서 이끌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번역 출간을 지원한 국제불교도연맹 IBC도  영상을 통해 출간을 축하했습니다.

이번에 영문판으로 번역 출간된 ‘가야불교 빗장을 열다’는 힌디어로도 출간될 예정입니다.

한국과 인도의 2000년 불교 인연을 밝혀내는 ‘가야불교 빗장을 열다’의 영문판·힌디어판 번역 출간으로 인도 현지의 불자들과 일반 시민들도 두 나라의 깊은 인연을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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