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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연화산 옥천사 '에그-깨트림' 청소년 여름캠프 개최7/29~30 청소년 인성개발과 자비명상 프로그램 성료

경남 고성 연화산 옥천사(주지 마가스님)는 7월 29, 30일 이틀동안 어린이 청소년 여름캠프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최근들어 학교폭력 등 청소년 인성교육부재로 인한 사회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열렸습니다. 참가한 학생들의 통찰력, 정직, 소통, 존중, 배려, 공감능력, 긍정적 자아관, 책임, 포용력, 자비심 등 인성 10대 덕목을 배우고 몸에 익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원 주최하고 옥천사와 자비명상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청소년 인성지원사업의 일환입니다. 올해 캠프는 'Egg 깨뜨림-잠자는 너의 잠재력을 깨워라'를 주제로 내걸었습니다. 에그는 내가 행복해지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마음의 응어리로 고정관념, 족쇄, 카르마(업)를 뜻합니다.  

첫째날은 방송인 라마(최진규)가 불교교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영상강의 '내마음을 찾아가는 여행'으로 시작됐습니다. 이어 알에서 병아리로, 병아리에서 닭으로 바뀌어가는 계란의 단계별 변신과정을 통해 통찰력, 소통 및 공감능력, 자비심을 체득하는 자비명상 시간을 펼쳤습니다. 특히 명상수업은 상호작용을 하면서 서로 돕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은 소통과 배려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진주 삼현여고 백승은 양은 "에그프로그램 '깨달음의 여정'은 앞만보고 달리던 나를 되돌아 보게하는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기회가 되면 꼭 다시 오고싶다"전했습니다. 저녁공양도 단순한 식사시간이 아닌 또다른 명상체험 시간이었습니다. 패스트 푸드 대신 사찰 텃밭에서 재배한 무공해 채소로 식사를 한 이들은 식재료들이 식탁위에 오르기까지 수고한 모든 사람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공양을 마쳤습니다.
둘째날은 오전 5시부터 새벽예불과 아침명상을 시작해 나를 찾는 108 절명상과 스님과 함께 산길을 산책하는 걷기명상, 주지스님과 차담 등도 중고생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옥천사 주지 마가스님은 "계란은 밖에서 깨면 프라이가 되지만, 안에서 깨면 병아리가 된다"며 "우리 마음속 거인을 깨워 내 인생의 주인은  '나'임을 깨달아 자라나는 학생들이 주체적인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용수  pressphoto@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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