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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옥천사 가족캠핑 템플스테이 큰 호응부모님 발씻기, 태극기 그리기, 초월스님 기리는 프로그램

"천년고찰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여름휴가도 즐기고, 사찰체험도 해보는 가족캠핑템플스테이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었습니다.


지난 7월 22~23일 1박2일간 경남 고성 연화산 옥천사(주지 마가스님)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모두 15가족 40명이 참가했습니다.
 참가 가족들은 1박 2일 동안 마가스님의 지도아래 가족들과 손잡고 숲길을 산책하는 걷기명상, 타종 체험, 텃밭에서 수확한 야채로 엄마 아빠와 함께 비빔밥 만들기, 오순도순 둘러앉아 108염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가족간의 우애를 다졌습니다. 
 아울러 '미안해요, 사랑해요, 고마워요 삼배올리기'를 비롯 가족공동체에서 꼭 필요한 알찬 프로그램들이 펼쳐졌습니다.
 마가스님의 어머니사랑을 담은 영화 '불효자'시청에 이은 '부모님 발 씻어드리기'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이 영화는 죽음을 앞둔 어머니를 등에 업고 전국 유명사찰을 순례하며 못다한 효도를 다하는 마가스님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8분짜리 다큐멘터리입니다. 영화에서 눈물을 훔치며 어머니의 발을 닦아드리는 마가스님의 모습을 따라 참가한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부모님들의 발을 닦아드리자 한순간 눈물바다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한 '태극기그리기 체험행사'가 마련돼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곳 옥천사는 임진왜란때 왜병에 맞서 싸우던 승병의 본거지일 뿐만아니라 일제강점기에는 백초월 스님을 비롯 9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대표적인 호국사찰입니다.

일심회라는 비밀결사를 조직, 독립군자금 모금에 앞장섰던 백초월 스님은 만해 한용운과 함께 불교계에서 손꼽히는 항일 애국지사중 한 분입니다. 두 차례에 걸친 투옥과 모진 고문의 후유증으로 1944년 청주교도소에서 순국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습니다.
송동명 군(대구 성동초 6학년)은 "백초월 스님은 '태극기 시'를 직접 지을 정도로 태극기사랑이 남달랐던 분이었다고 스님께서 말씀해 주셨다"며 "특히 애국정신이 깃들어 있는 자방루에서 태극기 그리기는 너무 자랑스럽고 뿌듯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족과함께 이번 행사에 참석한 허명욱씨는 "가족사랑에 초점이 맞춰진 잘 짜여진 프로그램들을 체험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낀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옥천사에서는 중고생을 대상으로한 '에그 깨뜨림 (네 안의 거인을 깨워라)', '칠월칠석 미혼남녀 만남 템플스테이'를 개최예정입니다.  또 불면증 다이어트 스트레스 아토피 치유캠프 등을 잇달아 마련합니다.

문의 010-3604-6296

조용수  pressphoto@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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