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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편향특위, 대구시의회 항의 방문원론적 입장만 확인. 천막농성 불사 강경대응 예고

조계종 중앙종회 종교편향불교왜곡대응특별위원스님들이 대구시의회 측과 면담했지만 원론적 입장만 확인했다.

종교평화위원장 도심스님. 중앙종회 종교편향불교왜곡대응특별위원장 선광스님을 비롯해 동화사 관계자가 지난 14일 '종교하합자문위원회' 페지와 관련 대구시의회에 방문 했다.

대구시의회를 찾은 종교평화위원장 도심스님은 " 전국지자체 중 대구광역시에만 유일하게 종교편향 공연과 관련한 조례가 제정돼 있고, 대구시의 긍정적인 노력으로 종교편향 논란이 줄어든 공연이 그 성과를 보였지만, 자문위를 폐지한다면 이러한 일이 반복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교편향불교왜곡대응특별위원장 선광스님은 어제 대구광역시의회를 찾아 김재우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에게 ‘종교화합자문위원회’ 페지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강력히 말하고, 이번 자문위 폐지에 항의하기 위해 홍준표 시장과의 면담을 신청했다”며 “16일까지 정당한 이유 없이 면담에 응하지 않는다면 대구시의회서 천막농성도 불사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덧 붙였다. 

이에 대해 김재우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은 "스님들에게 전달받은 내용을 의원들과 심사숙고해서 진행하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대구시는 지난 2014년 대구시립합창단 공연이 종교 편향 논란이 제기되자, 예술계·종교계 등으로 구성된 종교화합자문위를 구성해 운영해 오다 2021년 12월 시립예술단 예술감독·단원들의 종교 중립 의무를 강조하기 위해 대구시 시립예술단 설치 조례를 개정했다.

이렇게 되자  베토벤 교향곡 9번 공연 관련 안건이 종교계 위원 1명의 반대로 부결되면서, 시립교향악단·합창단이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된 것이다. 

그러자 지역 문화계·종교계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자문위 의결 방식이 예술인의 표현에 대한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한다는 비판이 일어난 것이다. 

한편, 대구시는 시립예술단 설치 조례상 종교화합자문위 조항은 오는 20일 시의회 조례안 개정안 심의를 앞두고 있다. 

대구지사 엄창현  taejueum@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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