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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지암당 종욱 대종사 특별전

[앵커] 

월정사와 지암불교문화재단이 조선불교조계종 재건과 초대 총무원장으로 조계종의 사찰재산과 문화재 관리의 기틀을 다진 지암당 종욱 대종사의 사진과 유물, 기록을 전시하는 특별전을 열었습니다. 최승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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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일제강점기와 해방의 격동기를 살아가며 나라와 종단, 불법을 수호한 지암당 종욱 대종사.

종욱 대종사는 3.1 독립운동과 27결사대 참여를 시작으로 항일운동 조직인 대동단과의 공조 활동, 상해임시정부 내무부 참사, 국내 특파원 등 수 많은 수식어를 배출하며 해방직전까지 항일 운동에 헌신했습니다.

지난 1일 월정사와 지암불교문화재단이 월정사 성보박물관에서 ‘조계종의 수호자 지암당 종욱 대종사 특별전’을 개최했습니다.

정념스님 / 월정사 주지
(특별전의 정신이 널리 선양돼 그야말로 우리 조계종의 수호자이시고 또 구국의 열정을 불살랐던 지암당 종욱 대종사의 그런 사상과 수행 정신 또 그 원력을 우리가 함께하고 추모하는 특별전이 됐으면 생각합니다.)

종욱 대종사는 1911년 일제가 조선 불교를 장악하려 할 때 총본산 건립을 주도해 지금의 조계사, 태고사를 창건하고 1941년 조선불교조계종 현재 대한불교조계종의 단초를 설립하며 조계종의 맥을 지켜내는 데 중심역할을 했습니다.

또 1925년 당시 교육과 제반사업을 추진하며 재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월정사 부채해결의 전권을 맡아 삼보정재를 지키는 원력을 세우는 등 오대산에 남다른 애착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암도대종사 / 조계종 명예 원로의원
(우리 권속들이 우리 후예들이 큰 스님 뜻을 받들어서 불교뿐만 아니라 나라의 큰 지도자가 돼 우리 불교가 잘 되도록 큰스님처럼 열심히 잘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성담스님 / 지암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저희들이 선양사업을 한다고 해서 특별하게 하진 못하겠지만 스님의 큰 뜻에 대한 작은 부분이라도 이뤘으면 하는 것이 꿈입니다.)

종욱 대종사의 사리와 유품, 활동 당시부터 원적에 이르기까지의 사진과 항일활동의 기록 등을 모아놓은 특별전은 8월 20일까지 진행됩니다.

BTN NEWS 최승한입니다.


강원지사 최승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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