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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율 중심도량 용운사 ‘사부대중 지계의 삶 서원’

〔앵커〕

경산 용운사가 불기2567년 대승 보살계 수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용운사 회주 성호스님은 “계율은 속박이 아닌 수행의 기초이자 도덕성을 유지하는 기본”이라며 “계를 의지해 생활한다면 삶이 윤택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엄창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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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무봉 성우 대종사 / 조계종 원로의원
(불자들이여, 여러분들은 그 몸으로 부처님의 몸이 될 때까지 영원토록 중생의 생명을 죽이지 말라. 만약 범한다면 그것은 보살행이 아니며 '42현성법'을 잃는 것이나 범하지 않고 잘 지키겠습니까?)

<현장음> 수계대중
(잘 지키겠습니다.) 

조계종 명예원로의원 무봉 성우 대종사가 전계대화상으로 운문사승가대학 율주 일진스님이 갈마아사리와 교수아사리로 보살계를 설하자 참여 대중이 일제히 지계의 삶을 서원합니다. 

회주 성호스님을 비롯해 대중 모두가 철저하게 계율을 지키며 계율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용운사가 지난 7일 대승보살계 수계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용운사 회주 성호스님은 “계율은 속박이 아닌 수행의 기초이자 도덕성을 유지하는 기본으로 계를 의지해 생활한다면 삶이 윤택해 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성호스님  / 용운사 회주
(계를 의지해서 우리가 살면 그만큼 수월하게 살 수가 있고 성불을 언젠가 할 수 가 있어요. 그래서 계는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받아서 마음을 깨닫고)

동참 대중은 수계에 이어 연비로 십중계와 48경계를 새기며 간절한 마음으로 부처님의 제자가 되길 서원했습니다.

안미화, 황인숙 / 경북 경산시 (수계제자) 
보살계를 받음으로 해서 오늘 몸과 마음이 청정하고 깨끗해졌으며 앞으로도 부처님같이 깨끗하게 살 것을 한 번 더 다짐하고 되새기겠습니다.

이경자, 천세호 / 대구 달성군 (수계제자)
오늘 보살계를 받고나니까 부처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깨끗한 마음을 가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깨끗하고 청정하게 부처님 뜻을 잘 받들어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도량 운영의 중심을 계율에 둔 용운사는 11년 만에 보살계 수계법회를 열어 승가는 물론 재가자도 부처님 율법에 어긋남 없는 삶을 다시 서원하는 계기로 삼았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참의미를 새기는 장을 마련한 겁니다.

용운사 보살계 대승보살계 수계법회는 BTN불교TV를 통해 오는 15일 월요일 오전 7시 30분과 16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18일 목요일 오후 4시에 방송됩니다. 

BTN 뉴스 엄창현입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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