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천태종 부산 삼광사가 5만 여개 등에 광명의 등불을 밝히는 봉축 점등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삼광사는 지난 7일, 종정 도용 대종사, 총무원장 덕수스님, 주지 영제스님, 종의회의장 세운스님 등이 동참한 가운데 불기 2567년 봉축점등대법회를 봉행하고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 세상에 비추길 기원했습니다. 

삼광사 주지 영제스님은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은 마음을 소멸하는 등불이 될 수 있도록 각자의 마음에 자성의 등불을 밝히자”고 말했습니다.

2012년 CNN 선정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곳 50선’에 선정된 천태종 삼광사는 5만여 연등에 붉을 밝혀 부처님 오신날을 찬탄하고 자비와 광명으로 모든 중생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염원했습니다.

부산지사 오용만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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