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 경북 도심포교에서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가 경산과 칠곡도량을 개원하며 포교 원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엄창현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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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대구 중심 전법도량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가 포교와 원력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법석을 열었습니다.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는 지난 24일 경산과 칠곡지역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전할 중심 도량을 새롭게 개원했습니다. 

우학스님 /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회주
(참선 기도 등 수행하고 또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봉사를 하고 또 대사회적 봉사를 하고 그런 도량 터전이 돼야지 이 도량이 여기에 있는 의미가 있는 겁니다.)

대관음사는 2003년 경산도량을 개원한 이후 20여년 만에 총 면적 1,955제곱미터 4층 규모로 대비전과 설법전, 참선실, 등을 갖춘 새 도량을 낙성했습니다.  

선호스님 /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경산도량 주지
(20년 동안 함께했던 이 도량이 못내 아쉽기도 하고 새로 개원하는 이곳에서 다시 불자님들이 한 번 더 불태워 보는 것이...)    

경산에 이어 칠곡 도량도 25일 개원했습니다.

도량 노후화로 신축 불사를 시작한 지 2년여 만입니다. 

인철스님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칠곡도량 주지
(괴롭고 힘든 분들이 누구라도 오셔서 마음에 평안과 안식을 얻고 또 즐거움과 행복감이 늘 충만한 삶으로 바뀌기를 간절히 바라고...)   

칠곡도량은 총 대지면적 2,917제곱미터에 건물 면적 2,089제곱미터 4층 현대식 건물로 현대와 전통을 아우르는 형식으로 조성됐습니다.
 
우학스님 /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회주
(불자가 돼서 성문연각보살 행을 하지 않는다면 불자가 될 이유도 없고 이런 도량이 있어야 할 이유가 없는 거죠.)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는 대구본원을 시작으로 서울과 팔공산, 경산과 칠곡, 구미, 포항 등 국내 뿐 아니라 미국 뉴욕과 호주 시드니, 중국 칭따오, 이집트 카이로분원을 개원하며 그야말로 글로벌 포교를 펼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엄창현입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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