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파주 보광사가 스님들의 참선수행공간인 수선당을 낙성하고 불사를 회향했습니다.  

보광사는 어제, 조실 월운스님을 증명법사로, 태국 왓포사원 주지 솜뎃 파라 마하티라찬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선당 낙성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보광사 주지 혜성스님은 “태국 왓포사원 지원으로 수구암의 쓰러져 가던 요사채가 ‘수선당’으로 새롭게 단장돼 스님들의 수행처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혜성스님은 솜뎃 파라 마하티라찬 스님에게 감사패를 전하며 수선당 낙성을 계기로 한국과 태국의 불교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했습니다.

정현선, 박성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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