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생명나눔실천본부가 부산 신라대학교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조혈모세포 약속 캠페인을 진행해 총 200여 명이 동참의사를 밝혔습니다.

조혈모세포 약속 캠페인은 국내 대학교들에서 조혈모세포 희망등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약속”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기증자 모집 뿐 아니라 실 이식률이 높아질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습니다.

간호학과 박수연 학생은 ”조혈모세포를 처음 들었을 땐 골수에서 채취하는 줄 알고 무섭고 두려웠지만, 성분헌혈과 비슷한 방법으로 채취를 한다는 설명을 듣고 희망등록을 신청하게 됐다."며 ”나의 작은 기증이 백혈병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박경연 간호학과장은 “우리 간호학과 학생들이 참여를 많이 해서 학과장으로서 너무 뿌듯하다"며 ”형제 자매간에도 조직적합성항원형이 일치할 확률이 25% 수준으로 조혈모세포 일치자를 찾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 많은 분들이 조혈모세포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조혈모세포기증 희망등록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건강한 분이면 누구나 등록이 가능합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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