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 주지에 통도사 총무국장을 역임한 현덕스님이 임명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31일(3월) 오전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습니다.

진우스님은 “24개 본사 가운데서도 손꼽는 대표 사찰로 종정 예하와 많은 대중이 있는 총림”이라며 “종정 예하를 비롯한 어른 스님들을 잘 모시고 대중 화합에도 노력해 주길”당부했습니다.  

현덕스님은 “부족하지만 종정예하와 대중스님들의 믿음을 잘 받들어 총림과 종단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진우스님은 “종정예하의 신임이 두텁고 대중스님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들었다며 덕과 인품을 갖춘 분이라 어떤 일도 잘 해나가리라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현덕스님은 자비나눔과 승려복지기금으로 5천만원을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했습니다.

현덕스님은 원명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6년 사미계를 1989년 비구계를 수지했으며 봉암사 태고선원 수선안거 이래 27안거를 성만하고 용화사 주지 등을 역임했으며 주지 임명 직전까지 통도사 총무국장을 맡아왔습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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