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불교환경연대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 즉각 중단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불교환경연대는 "방사능 오염수가 해류를 따라 북태평양, 한국 동남해, 중국 등으로 이어지며 해양생태계를 파괴할 것"이라며 "해양방류를 강행할 시 국제적인 분노와 저항의 책임은 온전히 일본 정부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이 가장 우선임에도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주장뿐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검증에 별 대응을 하지 않는다"며 국제법적인 모든 수단을 동원해 오염수 해양방류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최근 일본 정부는 오는 6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를 예고했습니다

이효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