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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스님, 해인사 주지 혜일스님 임명.."조속히 정상화"

해인사 주지에 전 교육원장 혜일스님이 임명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지난 15일 해인사 임회에서 차기 주지후보에 만장일치로 추천된 혜일스님에게 오늘 임명장을 전달했습니다. 중앙종회의원, 총무원장 특보단장, 총무원 기획실장, 아름다운 동행 사무총장 등 종단 요직을 두루 섭렵한 혜일스님 주지 임명으로 주지 공백에 따른 해인사의 혼란도 빠르게 수습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오늘 오전 9시경, 해인사 주지에 혜일스님을 임명했습니다.

진우스님은 혜일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한국불교에서 해인사의 역할을 강조하며 어려운 시기지만 소임을 잘 맡아주길 당부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어려운 소임이지만 그래도 지금은 교육원장을 역임한 혜일스님이 가장 최적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인사 대중들께서도 임회를 통해서 만장일치로 심의했고 방장스님께서 추천하셔서 임명을 하게 됐습니다.)

진우스님은 특히 해인사가 다시 안정을 찾고 총림으로서의 위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기대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해인사가 다시 한 번 명망에 걸맞은 본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랍니다. 교육원장 취임하신지 몇 달 되지 않아서 이렇게 소임이 바뀌어서 종단적으로는 상당히 손실적인 측면도 없지 않습니다. 그러나 해인사에 지금 당면한 문제들이 스님을 통해서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렇게 임명하게 됐고...)

혜일스님은 출가자 증대를 비롯해 교육원장으로 약속하고 계획한 일들을 마무리 짓지 못해 아쉽고 죄송하지만 재적 본사인 해인사 안정이 무엇보다 시급한 일인 것 같다며 단시간 안에 해인사가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혜일스님/해인사 주지
(해인사 교구장으로 임명을 받았으니까 미력하나마 해인사가 안정되고 정상화되고 화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원장스님의 가르침을 잘 받고 의장스님과 중앙종회의 도움도 받아서 해인사 정상화를 최단시간 안에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혜일스님은 도견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6년 사미계를 1990년 구족계를 수지했으며 총무원 기획실장과 문화부장,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14, 15, 17대 중앙종회의원, 총무원장 특보단장, 종립학교 관리위원장, 조계종 교육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지역 포교를 비롯해 종단 요직을 두루 섭렵해온 혜일스님은 지난해 전국 승려대회를 성공적으로 봉행하는 데 실무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등 위기관리 능력을 인정받고 있어 해인사 안정화에 거는 사부대중의 기대가 큽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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