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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 "지진 피해 희생자 위해 기도"..애도 서신 보내

〔앵커〕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대지진에 세계 곳곳에서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달라이라마도 애도의 서신을 보내고 구호 활동 지원금 기부를 약속했습니다. 한편 호주 멜버른의 불교 협회 사원이 불에 타 지역 불자들이 실의에 빠졌습니다. 세계불교 소식 이효진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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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달라이라마가 지난 7일 유엔 내 인도주의 단체인 세계식량계획에 서신을 보내 튀르키예와 시리아 대지진에 애도를 표했습니다.

달라이라마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과 비극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한다고 밝혔습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을 돕기 위해 지원에 나선 유엔과 NGO, 그리고 전 세계 많은 나라들의 움직임에 감동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재난을 겪은 희생자들과 연대를 다짐하며 달라이라마가 설립한 ‘가덴 포드랑 재단’에 사상자 구조와 구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를 약속했습니다.

한편 미국 지질조사국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강진으로 피해액이 한화 약 1조 2600억 원에서 그 열배에 달할 확률이 높다고 예측했습니다.

호주 멜버른 교외 스프링베일에 있는 브라이트 문 불교 협회 사원이 지난 5일 밤 시작된 화재로 소실됐습니다. 

저녁 8시 경 150여 명의 소방관들이 출동해 2시간 반 가량 진화작업을 펼쳤지만 사원 내 유골함이 상당수 훼손됐습니다.

소방 조사에 따르면 전기적 결함에 의한 화재가 유력합니다.

빅토리아 경찰 대변인은 “스프링베일 로드에 있는 한 건물에 불이 붙으면서 사원에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고 전했습니다.

1980년대 창설된 불교 협회는 이후 해당 지역에서 가장 큰 불교 공동체를 형성해왔습니다.

지역 불교도들은 건물 재건 기금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TN 뉴스 이효진입니다.


이효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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