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실시간뉴스
'43일 1164km' 인도순례 역사적 대장정 시작됐다108명 순례단 조계사서 고불식...1000여 사부대중 응원

2600년 전 부처님이 걸었던 길을 따라 깨달음과 포교의 원을 세운 108명의 상월결사 인도 순례단이 43일 1167km 대장정에 드디어 올랐습니다. 조계종 종정 예하 성파 대종사는 안으로는 진리를 깨닫고 밖으로는 모든 중생의 평화와 안락을 도모하는 순례라며 무장무애와 원만성취를 축원했습니다. 전국 교구본사 주지를 비롯한 스님과 정관계 인사 등 1000여 사부대중이 순례단의 첫걸음을 응원했습니다.  

여명이 채 시작되지 않은 오늘, 오전 6시 1000여 사부대중이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을 가득 메웠습니다.

2019년 천막에서 시작된 상월선원의 결사 정신을 부처님의 고향 인도로 이어가는 첫걸음의 순간입니다.

108명의 상월결사 인도순례단이 43일, 1167킬로미터 도보 순례에 앞서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고불식을 봉행했습니다.

무상스님/전 조계종 호계원장 (고불문)
(상월의 정진이 불교의 중흥으로 나아가고 모든 생명이 차별 없이 사회와 인류가 화합하고 평화로운 세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처님의 길에서 정진하겠습니다.)

2020년 발원 이후 코로나로 무기한 연기된 상월결사의 인도순례 계획은 지난 3년 전국을 도보순례하며 사회의 어두운 그림자를 걷어내고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동안 더 강하고 밝은 원력으로 숙성됐습니다.

조계종 종정 예하 성파 대종사는 직접 고불식에 참석해 불자들의 본분을 그대로 실현하는 불교사에 유래 없는 대작불사라며 법문으로 순례단의 대장정을 축원했습니다.


성파 대종사/조계종 종정 
(불교사상 유래가 없는 대작불사입니다. 이번에 인도 성지순례는 일반적인 순례와 달리 우리 불자들의 본분인 상구보리 하화중생을 그대로 실현하는 것입니다. 안으로는 자아를 완성하는 진리를 깨닫고 밖으로는 모든 중생의 평화와 안락을 도모하는 행사입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순례단의 안전과 건강이 종단의 내일임을 잊지 않길 당부하고 한국과 인도 수교 50주년에도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원만한 회향”을 기대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이번 순례가 원만히 회향하여 양국의 유대를 더욱 굳게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나아가 전 세계인들이 여러분의 개척한 경로를 따라 순례를 발원하는 새로운 ‘붓다로드’로 자리 잡기를 발원해 봅니다. 우리의 순례길은 부처의 길이요, 사람의 길이며, 평화의 길입니다.)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을 필두로 108명의 사부대중은 초전법륜지 사르나트를 시작으로 열반지 쿠시나가르를 거쳐 기원정사 쉬라바스티까지 43일 동안 안으로는 진리를 찾고 밖으로는 한국불교중흥과 모든 생명의 평화를 기원하는 발원을 인도 곳곳에 심을 예정입니다.

오심스님/상월결사 인도순례단 (발원문)
(상월결사 인도순례단 일동은 한국불교의 중흥과 전법 포교를 위해 몸과 입과 마음을 청정하게 하고 고통의 바다에서 헤매고 있는 중생의 곁으로 순례의 길을 떠나고자 합니다.) 

고불식에는 전국교구본사 주지스님과 중앙종회의원 등 종단 주요스님과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 수석, 국민의힘 주호영,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 등 1000여 사부대중이 참석해 순례단의 대장정을 응원했습니다.

3년의 기다림 끝에 43일 대장정에 오른 상월결사 인도순례단은 2600년 전 부처님이 걸었던 걸음을 쫓고 길 위에서 생활하며 무엇이 진정한 부처님의 가르침과 행인지 불자는 물론 한국과 인도 양국 국민들에게 실천을 통해 몸소 전할 예정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은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