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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 현지서 "상월결사 순례 전폭 지원" 기자회견

 

모레부터 인도와 네팔의 불교성지를 돌아보며 한국불교의 중흥을 기원하는 상월결사 인도순례.

108명의 순례자가 43일간 1,167km를 걷는 대장정에 나섭니다.

현지시간 지난 6일, 인도 뉴델리 미디어센터에서 순례와 관련된 기자회견이 진행됐습니다.

기자회견에는 인도 정보방송부 아푸르바 찬드라 차관을 비롯해 인도 정부와 방송, 언론 관계자, 장재복 주인도 한국대사가 참석했습니다.

이번 순례의 인도 측 주무를 맡은 정보방송부는 순례 전 과정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도 정부 차원에서 한국 정부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힌 것은 이례적입니다.

아푸르바 찬드라 / 인도 정보방송부 차관
(인도 정부의 각 부처가 이 순례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한국 순례자들과 스태프들을 환영하며 인도에 머무시는 동안 모든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번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은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의 우정을 더함과 동시에 국내 불교 성지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의지도 반영됐습니다.

또한 오는 9월 인도가 의장국으로 개최하는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어, 이번 순례의 의미가 더욱 큽니다.

장재복 / 주인도 한국대사
(부처님 가르침은 ‘하나의 가족, 하나의 지구, 하나의 미래’라는 이번 G20 표어와 같은 맥락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순례자들은 인도의 리더십 아래 G20 정상회담이 성황리에 마무리되길 기원할 것입니다.)    

국영, 관영, 민간 여부를 막론하고 많은 수의 현지 기자들이 기자회견장을 찾아 질문을 하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주인도 대사관측은 대사관이 생긴 이래 이 정도 규모의 인도 정부 주관 기자회견은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불교의 탄생지라는 칭호가 무색하게 불자 비율이 0.7%에 불과한 인도에서 불교 순례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높은 것은 이례적이라는 겁니다.

박지은 / 주인도 한국대사관 영사
(저희도 이 행사를 홍보할 때 중점을 둔 부분 중 하나가 ‘불교가 어떻게 한국과 인도를 가깝게 해 왔는지’였거든요. 그래서 역사적으로 어떻게 한국과 인도가 불교를 통해서 가까워졌는지 이런 부분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스탠딩
(어느덧 이틀 앞으로 다가온 상월결사 인도순례.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더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순례에 양국의 지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인도 뉴델리에서 BTN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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