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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에 명선 대종사 추모 물결..덕문스님 “중생 이익에 노력”

〔앵커〕

지난 2일 원적에 든 금성당 명선 대종사의 분향소가 마련된 구례 화엄사에 스님을 추모하는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계종 전 원로회의 의장 세민 대종사 등이 분향하며 명선스님의 업적을 기렸습니다. 분향소가 있는 화엄사에 김민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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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금성당 명선 대종사 법구가 세연을 다한 여수 흥국사에서 지리산 화엄사로 운구 됩니다.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을 비롯한 대중 스님들은 아침 일찍부터 일주문 밖에 나와 법구를 분향소로 모신 가운데 문장 종국스님, 회주 종열스님의 분향이 이어졌습니다.

화엄사 사부대중은 조실 스님 영정에 마지막으로 예를 올리고 명선스님이 평생에 걸쳐 강조했던 ‘문도 간 화합’을 실천해 자비행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덕문스님 /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 주지
(화엄사 대중이 화합해야 한다, 또 어려운 이웃들에게 먼저 베풀 수 있는 손을 내밀 수 있는 마음의 자세를 갖춰야 한다, 라는 말씀을 항상 하셨고 저희들은 거기에 발맞춰서 열심히 정진하고 진력하고 중생에게 이익 되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오전 분향소가 마련된 화엄사 화엄원에는 동국대학교 건학위원장 돈관스님을 비롯해 윤재웅 차기 총장 등 학교 관계자, 지역 불자들이 속속 도착해 조문했습니다.

조계종 전 원로회의 의장 세민 대종사, 전 총무원장 설정 대종사, 불국사 관장 종상 대종사도 분향소를 찾아 명선스님의 속환사바를 발원했습니다. 

원로 스님들은 종단이 어려웠을 때 마다 크고 작은 일에 힘을 보탰던 명선스님을 추모했습니다.

설정 대종사 / 조계종 전 총무원장
(화엄사가 이렇게 안정되고 발전하는데 스님의 그 지도력이 상당히 작용하셨습니다. 다시 이 세상에 오셔서 크나큰 불사와 중생제도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밖에도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을 비롯한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과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의 분향도 이어졌습니다.

한편 이번 주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등 종단 주요 소임자 스님들의 조문이 계획돼 있는 가운데 현장의 추모 열기는 고조되고 있는 상황.

금성당 명선 대종사 영결식은 오는 6일 월요일 10시 화엄사 보제루 앞마당에서 원로회의장으로 엄수될 예정입니다.

BTN 뉴스 김민수입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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