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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사회복지재단, ‘불교사회복지회관’ 건립 추진

〔앵커〕

서울 종로구 전법회관의 한 층을 임대해 전국 1,000여 개의 산하시설을 관리해온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신촌 봉원사 인근에 독립적인 회관 건립을 추진합니다. 회관이 건립되면 불교사회복지의 전문성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윤호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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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 28년간 범불교적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힘써온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불교복지 종합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문적인 회관 건립에 나섭니다.

오는 2025년 불교사회복지회관이 건립되면 전법회관의 한 층을 임대로 사용하는 지금보다 시설 운영·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어제 전법회관에서 신년기자간담회를 열고, 회관 건립과 교구본사 복지재단 설립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사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역점사업으로 꼽히는 회관 건립은 신촌 봉원사 인근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400여 평 규모로 추진됩니다.

여기에는 사회적 약자를 대변해온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의 사무실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보인스님 /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1천여 개의 복지시설을 지원·관리하는 허브역할로서 위상을 강화하고자 하며, 2023년 중 건립공사를 착수해 30주년을 맞이하는 2025년 사무실 이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백양사와 봉선사 등 일부 교구의 복지재단 설립을 도운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용주사를 비롯해 현재 복지재단 미설립 교구인 9곳의 설립을 추진합니다.

또 사회복지 원각이 운영하는 탑골공원 독거노인 무료급식을 월 2회로 확대하고,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을 위한 철야정진 3천배 재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인스님 /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나머지 미설립 교구본사의 사회복지재단 설립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내 불교사회복지 활성화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조계종복지재단은 이외에도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비전 자문위원회 발족, 사회복지 실천가들의 소진을 예방하는 템플스테이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11개 교단 사회복지단체가 참여하는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 26대 회장에 취임한 보인스님은 국내 종교계 복지 활동이 한층 성장할 수 있게 소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보인스님 /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특히 종교인들이 각자 맡은 영역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의사를 협의하고 존중해가면서 종교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1년 동안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자타불이의 정신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밝혀온 조계종복지재단이 계묘년 한 해 우리사회에 어떤 희망과 용기를 전할지 기대됩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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