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종찰 해인사 말사 사천 달마사가 계묘년 설 명절을 앞두고 제20회 동광당 명진대종사 추모 복지장학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달마사는 14일 주지 해일스님과 박동식 사천시장 등 지역 인사와 신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관내 어려운 이웃과 초중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비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도 4600만원 상당을 보시한 해일스님은 신도들과 2009년부터 은사 명진 대종사의 뜻을 이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총 7억 6000만원을 회향했습니다.

82년 해인사 주지를 맡아 가람 중창 불사에 초석을 놓고 길상암을 창건한 명진 대종사는 한평생 염불수행과 청빈함으로 중생구제의 원력을 다한 근대 한국불교의 선지식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부산지사 조용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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