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대사 가수 배아현 씨가 강직성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아동에게 치료비를 전달했습니다. 

배아현씨는 지난 12일 서울 생명나눔실천본부 회의실에서 팬카페 회원들과 함께 모은 치료비 377만 원을 여섯 살 어린이에게 전달했습니다.

뇌성마비를 겪는 어린이 외에도 첫째의 자폐스펙트럼 진단, 엄마의 청력손실 진행으로 아빠 혼자 힘겹게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사연을 듣고 기부를 결심하게 된 배아현 씨는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커서 연예인이 될 것 같다”며 어린이가 건강을 찾고 밝게 자라길 응원했습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스님은 “홍보대사로서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는 일에 적극 나서달라”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효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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