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가 불기 2567년 계묘년 신년교례회와 포교발대식을 봉행했습니다. 포교사로서의 적극 활동의 각오를 다지며 정법수호 의지를 되새겼는데요, 감포 해변힐링마을에선 갓난아기부터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성장 수계법회가 봉행됐습니다. 엄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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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포교사들이 모여 지난해 포교 성과를 점검하고 회향하며 포교사로서 올해 각오를 다졌습니다.

임원진을 비롯한 포교사들은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소극적인 활동에서 보다 적극적인 기획과 지원활동으로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지난 7일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옥불보전 대법당에서 전국 9분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2567년 계묘년 신년교례회와 포교발대식이 봉행됐습니다. 

우학스님 /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회주
(그래도 종자 신도는 있는 거니까 열심히 하면 또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 기회가 이 어려운 일종의 기회죠. 어려움 자체가 기회가 돼서 크나큰 발전의 도약이 될 수도 있겠다.)  

포교사들의 힘찬 다짐에 이어 권영화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총동문회장은 지난해 포교에 적극적으로 나선 단원들을 격려하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포교 방법을 찾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권영화 /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총동문회장
(각자가 일대일로 개별 포교를 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오신 우리 임원들께서 한명씩만 포교해도...) 

같은 날 경주 감포 해변힐링마을에서도 회주 우학스님을 증명으로 0세부터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성장 수계법회가 봉행됐습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성장법회는 5세부터 13세까지 어린이 불자로 구성된 새싹법회와 14세 이상 청소년 줄기법회, 20대가 활동하는 꽃법회를 연결한 법회입니다. 

우학스님 /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회주
(이 성장법회를 통해서 우리 모든 성인법회의 활력을 불어넣는 그런 모티브가 되지 않을까 생각도 하고, 태중 수계 그런 수계를 한다면 불교 뿌리를 확보하는데 큰일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포교발대식과 성장법회는 포교를 수행 삼아 부처님 법을 세상에 전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이 부처님 제자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습니다. 

BTN 뉴스 엄창현입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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