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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은해사 타종식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앵커〕

2023년 계묘년을 맞아 대구경북의 사찰에서도 제야의 밤 타종식이 열렸습니다. 희망찬 한 해를 기원한 불국사와 은해사 타종식 현장에 대구지사 안홍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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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불국사 타종 현장음 3.2.1] 

검은 토끼의 해, 2023년 계묘년을 알리는 타종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불국사가 3년 만에 대면으로 타종식을 봉행했습니다.

덕민 대종사 / 불국사 승가대학원장
(금년 계묘년에는 부처님의 미소 속에 광명을 가지고 우리 시대에 세계 평화와 통일을 우리는 꼭 이뤄서 불국토를 건설해야 되겠다는 새해를 맞이해서 모두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들이 모두 성취하시고...)

타종식에는 불국사 승가대학원장 덕민 대종사, 관장 종상 대종사, 주지 종천스님과 사부대중이 동참해 석가모니불 정근을 하며, 나라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했습니다.

종천스님 / 불국사 주지
(계묘년 새해 부처님의 대자대비하신 가피 원만히 성취해 코로나 바이러스는 완전 소멸해 청정한 국토로 이뤄져 법의 바퀴 항상 굴러 속히 성불해지기를 발원하옵니다.) 

[은해사 타종 현장음 3.2.1] 

영천 은해사도 제야의 종 타종식을 봉행했습니다.

은해사 회주 돈명스님, 주지 덕조스님과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계묘년 한 해를 열었습니다.

돈명스님 / 은해사 회주
(올해 토끼해에 가족 무우하시고 또 부처님 법음에 편안하시고 또 앉으나 우시나 열심히 기도를 하셔가지고 국가가 튼튼하도록 우리 또 같이 기도하시고 또 복 짓는 일 많이 합시다.)

은해사는 식전 행사로 사부대중의 ‘희망과 소망 담은 작은 음악회’를 열어 한 해의 근심을 털어냈습니다.

또한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어린이 불자와 함께 새해 첫 타종을 하고, 탑돌이를 하며 새해를 맞았습니다.

덕조스님 / 은해사 주지
(여기오신 여러분들 내년에 더 좋은 기운을 받아갈 수 있도록 해드려야겠다 싶어서 했기 때문에 여러분들 가정과 또 사회와 국가와 모두가 다 삼위일체 돼서 더 좋은 시간만 되도록 여러분 같이 그 염원을 담아서...)

역경의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3년 새해를 사찰에서 맞이한 불자들은 희망찬 내일을 기원했습니다.

BTN 뉴스 안홍규입니다.
 


대구지사 안홍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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