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일산병원이 연말을 맞아 동국대 이사장 성우스님을 초청해 불기 2566년 송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지난 21일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송년법회에는 채석래 의료원장을 비롯한 3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했습니다.

‘금빛 운명으로 바꾸는 새해’라는 주제로 법문에 나선 성우스님은 남의 자식을 잡아먹다 부처님께 귀의해 호법신이 된 ‘귀자모신’ 이야기를 통해 각자 삶의 자세를 바꿔나가길 당부했습니다.

성우스님은 “금빛 운명은 인간답게 살아야 의미가 있고 인연의 법칙에 따라 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법회에선 이애영·백용해 전임교원 등 신행우수자 6명을 표창하고, 해외성지순례권을 부상으로 전달했습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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