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불사가 지난 22일 태국 스님을 초청해 동지 회향법회를 봉행했습니다.

회향법회에 태국 폴스님과 성불사 신도들이 동참해 태국불교문화를 공유하며 동지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주지 옥당스님은 “가정에 평안이 깃들어 안정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며 “따뜻한 팥죽 한 그릇을 나누는데 동지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성불사는 이날 총 2천인분의 팥죽을 준비해 논공, 구지, 이방면 등에 전달했습니다.

성불사는 해마다 태국, 미얀마, 스리랑카, 라오스 등의 스님을 초청해 신도들에게 세계불교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대구지사 안홍규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