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공동체 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대구 감로봉사회 염불공덕회가 지난 19일 금용사 복지회관에서 제1기 수료식을 열고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감로봉사회는 대구 지역 스님 6명이 지난 6월 조직한 조계종 교육원 인증 승가결사체로 호스피스 활동, 병원법회와 더불어 염불봉사를 하는 단체입니다. 

감로봉사회 회장 만경스님은 "봉사회 수행방법인 사섭법을 통해 힘들어하는 환자와 가족에게 위로가 되고 망자의 넋을 위로해, 극락왕생의 염불로 진정한 보살행을 펼쳐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재가불자로 구성된 염불공덕회는 수료식에서 3개월간의 이론과 실습교육을 마치고 마지막 수업인 장례의식을 통해 중생의 어두운 마음을 환하게 밝혀주는 빛이 되길 다짐했습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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