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가 동국대에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기금 2000만원을 기부하고, 2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동국대는 “어제 본관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 동국대 건학위원장 돈관스님, 곽채기 교무부총장, 대관음사 주지 대륜스님 등이 참석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대관음사의 장학금은 회주 우학스님이 최근 2022년 대원상 대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기부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건학위원장 돈관스님은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지역인재를 지역사찰이 선발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대관음사 주지 대륜스님은 “인연을 맺은 학생들이 사찰과 유대관계를 형성해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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