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앞두고 전국 천태사찰 청소년들이 자신을 되돌아보며 신심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천태종은 17일부터 18일까지 종단 스님과 천태청소년 회원 등 1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단양 구인사에서 ‘제71회 천태청소년 동계수련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법회는 입재식을 시작으로 저녁예불, 전각참배, 천태어울림 한마당, 회향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입재식에서 천태종 교무부장 도웅스님은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 갈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인생의 복전을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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