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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결사’ 법인 출범‥“대학생 포교에 전념”

〔앵커〕

2019년 상월선원 천막결사를 시작으로 국내 수행과 신행문화의 변화를 이끈 상월결사가 법인격을 갖췄습니다. 그동안 쌓은 원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사회적인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인데요, 대학생 포교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윤호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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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수행과 신행의 원력으로 불교중흥과 세계평화를 이루자는 취지로 첫걸음을 내딛은 상월결사가 사단법인으로 보다 조직적인 전법포교에 나섭니다.
2019년 상월선원 천막결사 이후 3년째 이어온 순례와 불교와 인연을 만들어가는 수미산원정대의 안정적인 배출에 힘입어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사단법인 상월결사는 어제 서울 봉은사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분기별 정기 포럼과 학술연구, 뉴미디어 활성화 등의 사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법인 이사장은 그동안 상월결사를 이끌어온 회주 자승스님이 맡았으며,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이 상임이사를, 동국대 건학위원장 돈관스님, 조계종 교육원장 혜일스님,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덕문스님 등이 이사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사장 자승스님은 총회에서 상월결사의 법인 출범이 무너져가는 대학생 포교를 되살리기 위해서라고 강조했습니다.

자승스님 / 사단법인 상월결사 이사장
(다양한 사업이 있지만 그 중에서 대학생 포교에 전념한다는 인식을 함께해주시고, 상월결사 임원으로서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자승스님은 대학생불자들이야말로 불교중흥의 가장 큰 기대이자 사회 기둥이라며, 불교동아리가 없는 대학엔 모임이 생겨나도록 돕고, 지도교수들의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단법인 상월결사는 현재 진행 중인 순례와 수미산원정대 외에 상월포럼, 상월아카데미를 주력 사업으로 꼽았습니다.

다양한 수행 프로그램을 만들고 지역별 모임을 이끌어 미래세대가 교리부터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원명스님 / 사단법인 상월결사 상임이사·봉은사 주지
(‘상월포럼’을 구축해 시대에 맞는 부처님 가르침을 각자의 영역에서 공감하면서 사회를 밝히고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가고자 합니다.)

상월결사는 창립총회가 끝난 뒤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으로 자리를 옮겨 앞서 실시한 인도순례 2차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주최 측은 내년 인도에서 G20행사가 예정돼 상월결사 순례에 인도 정부의 관심이 크다며 순례단이 지나는 비하르주와 유피주 관계자 면담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내년 2월 시작되는 인도순례에는 비구 63명, 비구니 12명, 우바새 4명, 우바이 6명 등 총 85명이 참여합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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