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이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했습니다.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스님을 비롯한 집행부 스님 등은 지난 2일 양주시청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습니다.

태고종은 김장김치 1000kg과 컵라면 150박스 두루마리 화장지 150박스, 고무장갑 500켤레 등을 지원했으며, 청련사도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양주시장은 “서로 조금씩 도와준다면 소외이웃들이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태고종은 “종로구청과 고양시청에도 자비의 물품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자비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호명스님 / 태고종 총무원장
(잘 사시는 분들은 관계가 없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과 조금씩 나눠서 같이 더불어 사는 그런 마음, 그래서 같이 전하고 받고 하면서 행복하다면 그것이 불교에서 할 일이고, 그래서 찾아 뵀습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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