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고성 옥천사가 경내 자방루의 보물지정을 기념하는 연화옥천 개산 1347주년 예술제를 열었습니다.

주지 마가스님의 ‘내 마음 7가지 보물을 찾아서’를 주제로 7개 공연팀의 노래와 춤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대웅전 앞 자방루를 무대로 지역 주민과 불자들이 어우러져 흥을 더했습니다.

마가스님은 “의상조사가 산문을 연지 1347년이 된 옥천사는 임진왜란 승군들의 근거지였고 일제 강점기 백초월 스님을 비롯해 9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천년고찰”이라며 “옥천사에서 힐링과 평안을 얻어가라”고 당부했습니다.

부산지사 조용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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