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선원장 혜거 대종사가 화엄경소론찬요 완역 대작불사 가운데 10·11·12권을 간행했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세 권은 ‘화엄경’ 80권본 39품 중 ‘십회향품’에 해당하며 원본 ‘화엄경소론찬요’ 120권 중 제47권부터 59권까지 분량입니다.

혜거 대종사는 “매년 기력이 조금씩 쇠하고 있지만 다행히 번역 작업은 순조로우며, 이 속도라면 2년 내에 완역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화엄경’은 부처님 세계에 대한 참모습을 밝히고 진정한 삶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 주는 경전으로, 혜거 대종사는 탄허스님의 원력을 이어받아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는 화엄경 강좌와 번역에 힘쓰고 있습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