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남사가 원 성취를 위한 제5차 '금강경 독송 21일 정진대법회' 회향식을 봉행했습니다. 

해남사는 지난 15일 경내 설법보전에서 200여 명의 신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주지 혜원스님이 직접 신도들에게 꽃비를 내리며 ‘제5차 금강경 독송 21일 21독 정진대법회’ 원만 회향을 축하했습니다.

혜원스님은 “중생이 중생 아님을 보는 것이 바로 금강반야바라밀경이고 우리 스스로 가지고 있는 내면 속 불교의 모습 그 자리로 찾아가는 과정이 금강반야바라밀 수행임을 늘 잊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금강경 독송에 동참한 대중을 대표해 3명의 신도가 작성한 편지를 부처님 전에 올리는 편지를 사회자가 낭송하며 정진법회의 참된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부산지사 오용만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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