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광주 보은사가 한국으로 이주해 정진하고 있는 외국인 스님들을 초청해 ‘카티나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해외 이주 노동자들을 위한 단체를 운영하고 있는 보은사는 지난 6일 스리랑카, 캄보디아 등에서 이주한 스님들을 초청해 가사공양을 올렸습니다.

해마다 외국인 이주 불자들을 위해 카티나 법회를 봉행하고 있는 주지 도제스님은 머나먼 고향을 떠나 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들의 안전과 평안을 발원했습니다.

특히 이날 카티나 법회에는 광주경찰청 외사과 직원들이 참석해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도움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