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대구 성불사가 지난 달 30일 추상에 추상을 더하는 축제로 가을 추, 모양 상, 생각 상의 의미를 담아 부처님의 깊은 사유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1부 스리랑카 근로자들이 한국에서 느낀 문화와 풍습, 고충 등을 함께 나누는 즉문즉답의 시간을 비롯해, 2부 사단법인 대한불교종정협의회 스님들과 성불사 신도들의 법거량을 통해 지금까지 쌓아온 공부를 점검하고, 3부 가을음악회로 지친 심신을 치유했습니다.

성불사 주지 옥당스님은 “불자들이 지금까지 공부하며 마음을 베풀고 복을 지었는지 점검하는 의미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스리랑카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대구지사 안홍규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