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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기후행동 등 35,000여 명 서울서 '기후정의' 행진

 

고사리 같은 손으로 푸른 연등에 초록 지구를 그려 넣습니다.

기후위기로 병든 지구가 건강해지길 바라며 열심히 붓질을 이어갑니다.

924기후정의행진에 참가한 불교기후행동이 마련한 ‘지구연등 만들기’ 체험 현장입니다.

참가자들은 불교기후행동 활동가들의 지도에 따라 연등을 만들며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되새깁니다.

이예린·김현지
(지구가 열이 그만 오르고 우리의 다음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지구를 계속 지켜야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 (지구본을) 만들면서 환경에 대해 더 자세한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환경보호를 염원하는 기도소리를 따라 천천히 108배를 올리는 불교기후행동 스님과 활동가들.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 거침없이 몸을 던지는 모습은 시민들이 지구를 지키는 방법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듭니다.

이날 기후정의 실천을 외치며 서울시청 앞 거리로 나온 인파는 약 3만 5천 명.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행사인 만큼 참가자들의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지구를 지키자’는 피켓을 들고 율동에 맞춰 춤을 추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백여 명의 불교기후행동 활동가들도 온 생명이 연결돼 있다는 부처님 가르침을 전했습니다.

유정길 / 불교환경연대 운영위원장
(이 모든 게 다 연결돼 있는 세계 속에서는 결국 우리도 그런 (기후위기) 책임 속에서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참회하면서 동시에 세계를 변화시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108배 명상절을 하고...)

불교계 대표로 924기후정의행진에 참석한 불교기후행동은 불교가 더욱 적극적인 환경보호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향후 종단과 다양한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일문스님 / 불교기후행동 상임대표
(앞으로는 이제 종단과 협력해서 각 사찰과 신도님들이 더 많이 참석해서 우리 불교계가 기후위기를 이겨내는 데 앞장서는 그런 노력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이효진입니다.
 


이효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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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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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가불자 2022-09-27 14:13:49

    불교는 회향하는 미덕은 선순환의 카테고리를 가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세대에 온전한 기후를 물려주는것 또한 값진 선물일 것이다.
    마하반야바라밀   삭제

    • 깨불자 2022-09-26 12:22:41

      나무석가모니불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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