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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강, 20년째 제주 무연분묘 영가 천도재

〔앵커] 

제주에서는 매년 호국영령과 7만여 무연분묘 영가들의 한을 달래는 위령천도재가 봉행되고 있는데요, 사회복지법인 춘강이 20년을 한결같은 정성으로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했습니다. 김건희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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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스님들의 바라가 격렬해질수록 고혼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마음은 더욱 깊어집니다. 

지난 18일,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봉행된 제20회 무연분묘 유주무주 애혼 고혼 위령천도재 현장.

사회복지법인 춘강이 주최하고 제주무형문화재 제주불교의식으로 봉행된 위령천도재는 아픔의 섬 제주에서 자손과 연고가 없는 무연분묘 영가들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도성스님 / 법화사 주지 
(이곳 도량에 와 계시는 무연분묘 무주고혼 모든 영가님들을 위해서 사부대중이 천계의 문을 크게 열어드리오니 부디 영가님들께서는 극락왕생하시기를 발원 드립니다.)

스무 해를 빠짐없이 사회복지법인 춘강 직원들의 정성으로 진행되는 천도재는 명계와 현계를 평등하게 보신 부처님의 말씀을 따라 생전과 사후,  효를 다하는 것이 곧 복지의 소명이라는 뜻으로 봉행되고 있습니다. 

이동한 / 사회복지법인 춘강 이사장
(모든 영가님들을 이 자리에 기쁘게 모시고 저희 춘강 가족 일동이 지심정성을 다해 이렇게 법단을 설단하고 또 음식을 장만했습니다. 부디 마음 편안하게 법향 속에서 흠향하시옵소서.)

천도재를 주재한 태고종 제주종무원장 구암스님은 “어떠한 상황에도 염불하며 자신을 수행하는 삶을 살라”고 법문했습니다.

구암스님 / 태고종 제주종무원장 
(나무아미타불 그러면 분별심이 사라지고 바로 그게 극락세계가 되는 겁니다. 염불 많이 하셔서 현세의 극락세계에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다가 또 사후에는 아미타부처님 세계에 가시기를 바랍니다.)

제주에서 봉행된 위령천도재가 고혼들의 극락왕생과 현 시대의 아픔을 함께 위로하기를 많은 이들이 정성으로 발원했습니다. 

BTN뉴스 김건희입니다. 
 


제주지사 김건희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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