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들이 지켜야 할 여덟 가지 계행, 팔재계를 체험하며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부산불교연합회가 걷기대회를 열었습니다.

부산불교연합회는 17일 부산 어린이대공원 내 학생교육문화회관 야외광장에서 2000여 참가자가 동참한 가운데, 팔재계 체험 걷기대회와 어울림 한마당을 진행했습니다.

걷기 대회는 공원 내 약 2.5Km 둘레길을 걸으며 구간 내에서 설치된 여덟 곳의 부스에서 팔재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시대에 맞는 실천사항을 조언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걷기대회와 함께 노래 공연과 경품 추천 등 어울림 한마당도 진행됐습니다.

한편, 부산불교연합회는 걷기대회에 이어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범어사 선문화교육관에서 선재동자수계법회, 호국기원법회, 팔관재계수계법회 등 팔관회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부산지사 제봉득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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