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1세기 부루나의 후예를 양성하는 전법도량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BTN 통하는 설법학교’가 3년 만에 6기를 시작합니다. 스피치 전문가들에게 1대1 코칭으로 설법역량을 높이고 있는 설법학교가 이번에는 SNS를 활용한 포교방법까지 프로그램에 추가하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포교의 대안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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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21세기 부루나 존자로 설법역량을 키우고 효과적인 포교 방법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BTN 통하는 설법학교가 3년 만에 다시 문을 엽니다.

코로나의 터널을 지나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고 있는 6기 통하는 설법학교는 오는 16일부터 3일 동안 BTN 방배동 사옥에서 11강좌로 진행됩니다. 

변대용/BTN붓다회 본부장
(설법에 대한 주제, 설법의 방법, 설법의 내용, 테크닉은 기본적인 교육으로 하고 있습니다. 시대에 맞는 포교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시대의 포교방법은 무엇인지를 함께 공유해서 새로운 시대의 포교방법을 교과과정으로 추가하고 있습니다.)

1일차에는 중앙승가대 김응철 교수와 능인불교학원 백도수 교수의 붓다의 설법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대표적인 설법자의 사례분석을 통한 대중과 소통하는 설법방식, 시대와 공감하는 설법에 대해 문광스님의 강의가 이어집니다. 

둘째 날은 이윤영 스피치 전문강사가 기본적인 발성과 발음, 신뢰를 주는 말하기 방법과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스피치 기법 등 강의로 설법의 능력을 한층 끌어올립니다. 

BTN 통하는 설법학교 만의 장점이기도 한 1대 1 코칭도 이어집니다. 

직접 자신의 설법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통해 스피치 분석과 피드백으로 표현 능력을 진단하고 스피치 능력을 보강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변대용/BTN붓다회 본부장
(실습을 통해서 내 시선과 말하는 방법, 발음. 이런 것들을 조금이나마 배우면서 좀 더 유용하게, 또 자신있게 하게 됐다는 말씀들을 하십니다. 또 한 가지는 시대에 맞는 포교방법. 이 시대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고, 그 포교방법에 대해 많은 생각을 담고자...)

특히, 1인 미디어시대가 열리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미디어 플렛폼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6기 통하는 설법학교에는 SNS 교육 프로그램이 추가됐습니다. 

처음 사용하는 SNS의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높여 포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영상제작과 편집 방법 등 강의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유권준/뉴미디어본부 본부장
(기존의 미디어에서 새로운 미디어. 유튜브나 SNS 플렛폼으로 많이 넘어가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그분들에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스님들께서 SNS를 어떻게 활용하고 유튜브나 이런 플렛폼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되는지 실무를 중심으로 스님들이 포교 현장에서 필요한 여러 가지 정보들을 설법학교를 통해서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스님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포교와 전법에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는 ‘BTN 통하는 설법학교’는 자신만의 색깔을 찾으며 부루나의 후예를 양성하는 전법도량이 되고 있습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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