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흥륜사가 신라 이차돈 성사 순교 1495주기 추모대재를 봉행했습니다. 

경주 흥륜사는 어제 동화사 회주 의현 대종사,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 주낙영 경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돈 성사 순교 1495주기 추모대재’를 봉행하고 신라의 불교 공인을 위해 순교한 이차돈 성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습니다.

흥륜사 주지 법진스님은 “불교의 홍포를 위해 순교하신 이차돈 성사님의 거룩한 정신을 오늘날에도 다함께 본받고 기리자”고 말했습니다.

1부 추모재에 이어 진행된 2부 음악회에서 불자가수 고정우의 축하공연과 테너 양승엽, 바리톤 김기환의 음성공양에 이어 시조, 민요, 국악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진행됐습니다.

부산지사 오용만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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