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전국비구니선원 선문회가 2박 3일 일정으로 지난 달 30일 구례 화엄사에서 담선법회를 열고 입재식을 봉행했습니다.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린 법회 입재식에 참석해 간화선 수행의 전통을 계승하기 모인 스님들을 격려했습니다. 

선문회 회장 기현스님은 “비구 스님 처음으로 비구니 스님들의 담선법회를 위해 도량을 내어준 덕문스님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날 1일 차 법회에서는 봉암사세계명상마을 선원장 각산스님의 초기불교 수행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고, 3일차인 오늘은 ‘지금의 간화선’을 주제로 스님들 간 토의로 법회를 회향할 예정입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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