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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강명리사지서 통일신라 금동불상 4점 출토

 

함안 강명리사지(의곡사)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금동불상입상 4점이 출토됐습니다. 

이 불상들은 모두 10cm 내외의 소형이며, 상․중․하대 3단으로 구성된 연화대좌가 갖추고 있습니다. 

수인은 시무외여원인을 하고 있으며 불상의 옷주름은 조금씩 차이를 보이지만 양어깨를 덮고 있고, 복부 아래로 드리운 대의자락은 발 아래까지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불상들은 9세기 통일신라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서 당시 유행했던 불입상 형식을 대표하고 있으며 경주 안압지, 경주 황룡사지, 양양 선림원지 등에서 출토된 금동불입상과 유사합니다.
 


강명리사지에서 청동소탑도 수십여개의 파편으로 출토됐습니다. 

청동소탑편은 신장상과 사자상, 풍경, 계단 등이 세밀하게 표현돼 있습니다.

원래 형태를 추정해 볼 때 기단부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청동탑과 유사하고 탑신부는 리움미술관 소장 금동탑과 유사한 형태입니다.
 


이외에도 철제 종, 풍경, 토제 말, 곱새기와, ‘대부인’명, ‘태평’명 기와편 등 당시 사격과 중창시기를 짐작할 수 있는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습니다.

불교문화재연구소는 " 함안 강명리사지 발굴조사는 함안을 중심으로 한 경남지역의 불교문화 연구에 많은 고고학적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문화재 지정, 정비, 복원 등이 이뤄진다면 함안 지역의 대표적인 불교문화유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불교문화재연구소는 함안 강명리사지 조사성과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오늘 오후 2시 함안 강명리사지에서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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